반기문 전 총장,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오늘 경남 봉하마을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습니다. 부인과 함께. 추 위원님, 지금 참배가 시작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귀국한 다음 날이었죠. 국립현충원을 방문해서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노태우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지 않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방문해서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당초 외교부장관을 지냈었죠. 그리고 외교부장관에서 UN사무총장으로 임명되는 데 상당히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많이 해줬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반 총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빚이 있다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앵커]
그 빚이라는 건 결국 UN사무총장이 본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이 크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겠죠?

[기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최근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행보를 두고 반반행보다, 광폭행보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어떻게 보면 어제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한 것을 보면 보수성향의 지지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움직임이라면 또 오늘은 진보성향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팽목항 방문하고 그리고 5. 18 묘역도 내일 방문하고.
[앵커]
내일 대구 서문시장도 가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은 또 여수의 화재 현장도 방문하는 그런 걸 보면 본인이 진보적 보수주의다라고 평가했듯이 반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게 자칫 잘못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런 이미지로 비춰질 우려도 아마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앞서도 잠깐 얘기했습니다마는 국민의당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하니까 바로 국민의당에서 반발하고 있었거든요.

그 얘기는 잠시 뒤에 나누도록 하고요. 지금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참배하고 있습니다.

바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UN사무총장에 선출됐기 때문에 정치적인 은혜를 입었다라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순택 여사와 함께 묵념을 했고요.

이제 권양숙 여사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기로 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에 지금 권양숙 여사를 만나러 자...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301_2017011709481850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