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의 순위 경쟁이 치열합니다.
1위부터 4위까지 승점 차가 4에 불과해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치러질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카드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4라운드에서 파죽의 4연승으로 승점을 12나 더했습니다.
특히 지난 일요일, 이번 라운드 3승 1패로 역시 잘 나가던 삼성화재도 3대 1로 완파했습니다.
반면 전반기 3강 중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각각 2승 3패로 주춤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에 승점 1 차이로 3위 자리까지 내줬고, 5위 삼성화재에도 불과 승점 4를 앞선 불안한 4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1위부터 4위까지 승점 차가 4에 불과한 그야말로 대혼전 양상입니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노재욱의 부상 이후 팀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수비형 레프트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톤의 부진이 길어지는 것도 고민거리입니다.
한국전력 역시 팀 에이스 전광인의 부상이 큰 변수입니다.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촘촘한 승점전쟁 속에 3∼4위 팀 간 승점 차가 3 이하일 때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 시작되는 올스타 휴식 기간을 앞두고 4라운드 마지막 순위싸움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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