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초를 불에 녹인 촛농으로 상처를 치료하려다, 70대 할머니가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어제(19일) 저녁 7시 40분쯤 경남 창녕 남지읍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5살 황 모 할머니가 전신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황 할머니가 양초 원료로 관절염 등을 치료하는 이른바 '파라핀 치료'를 하려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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