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前 실장 특검 출석 오후 2시 연기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방송: YTN 뉴스와이드
■ 진행: 유석현
■ 출연: 장성호 건국대 교수,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앵커
김기춘 실장의 출석이 오후 2시로 연기가 됐다고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본인이 건강상의 문제를 또 제시했는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뷰
건강상의 문제를 제시했을 겁니다. 스텐스 수술도 7번 했다고 국조특위에서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오전에는 너무 힘들다.

그래서 오후 2시로 일단 연기를 해서 그것이 특검에서 받아들여졌는지 그건 사실은 모르겠지만 오후에도 또 건강상의 이유로 안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본인한테 불리할 거면 특검조사를 안 받는 방법을 취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기회, 시간 이런 것을 가급적 벌어보고자 하는 그런 자기 보호본능 그런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런 취지로 지금 연기를 한 것 아닌가.

◇앵커
일단 오후 2시로 연기됐으면 조윤선 전 장관하고 같이 소환이 되는데 연기 사유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김기춘 전 실장이 준비를 하려고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특검에 출석 안 할 수는 없죠. 구속되어 있는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출석을 안 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하여튼 시간을 좀 벌어서 자기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결국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의 문제가 가장 중요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한 소환 이유고 구속 이유이기 때문에.
그리고 저는 또 한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2014년 세월호 일어났을 때인데 왕실장이었단 말이죠. 정치권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었습니다.

문고리 3인방이 있다고 해도 김기춘 실장은 왕실장으로 불렸던 사람이고 그래서 야권에서 많은 정치적 문제제기를 했던 것으로 제가 기억하는데 저는 이 블랙리스트뿐만이 아니라 분명히히 최순실 국정농단 관계에도 연관성이 상당히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차은택이라는 사람이 비서실장 공관에 가지 않았었습니까? 그리고 실제로 당시에 여러 가지 문제를 최순실을 몰랐다라고 국회에 와서 이야기했는데 과연 몰랐겠느냐.

이러한 얘기들이 의혹이 제기되기 때문에 저는 하여튼 지금 급한 거는 특검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블랙리스트 관계이지만 그 이후에도 최순실과의 관계 그리고 국정농단에 있어서의 당시에 왕 실장으로써의 역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분명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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