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이두아 / 변호사
[앵커]
오늘 하루 특검과 서울구치소가 매우 분주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구속됐구요,또 이 시각 현재 시내에서는 1월의 마지막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과 재벌 총수의 구속 수사 등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일부 보수단체들의 탄핵반대 집회도 열리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두아 새누리당 의원을 지낸 변호사와 자세한 얘기 나눕니다.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다음 주가 설 아니겠습니까?
1월 13번째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데 오늘 설을 앞둔 분위기라서 그런지 광장에 한복 입고 나온 시민들도 있고 그러시다고 해요.
4시부터 사전집회가 있었고 6시부터 본행사가 진행되고 있어요.
[인터뷰]
오늘이 13번째 촛불집회입니다. 지난주에는 규모가 적어졌던 것 같아요, 이 촛불 집회 규모가. 반대로 태극기 집회라고 하나요.
맞불집회라는 말은 주최측에서 싫어한다고 해서 태극기집회라는 말을 쓰겠습니다만 태극기집회의 규모는 오히려 늘어나는 분위기예요.
그리고 화면에서도 봤습니다마는성조기가 등장하고 있고 태극기와 성조기가 당장한 걸로 봐서 어쨌든 이 한미동맹의 강조하는 것 같은데 그만큼 집회 자체가 상당히 이념적인 성격을 띠는 것 같고요.
촛불집회의 성격이 지금 대통령 탄핵에 대한 주장은 여전히 하고 있는데 재벌총수 구속이라든지 이런 것들로 많이 옮겨가는 것 같아요.
여전히 탄핵 인용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한국 사회에 여러 가지 축적된, 집약된 모습에 대한 그러한 이런 것들도 촛불에 반영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오늘 화면에 왼쪽에는 촛불집회 오른쪽에는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또 이렇게 거리에 나오셨습니다.
오늘 촛불집회는 특히 조속한 탄핵 인용과 더불어서 재벌총수 구속 수사가 추가된 것 같아요.
[인터뷰]
사실 지금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서 지금 여론이 악화된 면이 있죠. 삼성 내부에서는 삼성그룹 내에서도 사실 반삼성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악화된 면이 있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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