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행, 오늘 신년회견...정치 현안 언급 관심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지난 40여 일 동안 권한대행으로서의 소회와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선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도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대행 자격으로 첫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황 권한대행의 모두 발언이 10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이 50분 예정돼 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우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국정을 운영한 소회와 함께, 앞으로의 주요 국정 과제와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부각되면서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이해를 거듭 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는 정치적 언급이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지난 16일에서 18일 실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를 보이며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5위를 기록했고, 여러 사회 계층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어서 황 권한대행은 보수 진영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이미 밝혔고,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한 박근혜 정부의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아, 정치적 행보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2308213951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