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명절에는 폐기물 처리시설도 쉬기 때문인데요.
CCTV에 잡힌 얌체 쓰레기 투기꾼들의 모습,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일 오후, 골목길에 승용차가 멈춰 서더니 한 여성이 내립니다.
이 여성은 트렁크를 열고 쓰레기 더미를 꺼낸 뒤 천연덕스럽게 길가에 버리고 달아납니다.
열흘쯤 뒤 이번엔 으슥한 저녁 무렵.
한 남성이 차 안에서 무언가를 이것저것 먹더니, 차 문을 열고 툭 쓰레기봉투를 버립니다.
저녁을 먹었으니 담배도 한 대 피우고, 여유롭게 담뱃재도 내던집니다.
아예 트럭을 갖고 쓰레기를 무더기로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종량제 봉투에 담는 생활 쓰레기나 재활용품을 버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어기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
연휴 쓰레기 배출은 일요일 저녁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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