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베트남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고장과 정비 불량 등 문제로 현지에서 9시간 가까이 지연돼 승객 수백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3시 반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 OZ 736편이 기계 이상으로 출발이 낮 12시 30분까지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 3백50여 명이 기내에서 2시간 넘게 대기하다 다시 공항 출국장에 내려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해당 항공편이 돌아오는 대로 기기 이상 등 정확한 지연 이유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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