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삼 / 변호사,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한 김종 전 차관 등 증인들이 잇따라 진실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함께 얘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오전에 10시부터 김종 전 차관이 증인으로 나와서 헌재 변론을 하고 마무리가 됐는데. 거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정유라를 지원하라 이렇게 직접적으로 지시한 부분에 대해서 충격을 받았다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
[인터뷰]
김종 차관이 많이 협조를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굉장히 중요한 발언을 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김종 차관한테 직접 이야기했다는 거죠. 그래서 정유라 씨처럼 끼 있고, 능력 있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기르기 위해서 체육영재프로그램을 만들어라 이렇게 지시를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냥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이 체육영재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능력 있고 재능 있는 선수를 길러라, 이렇게 하면 모르겠는데 정유라를 꼭 짚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아마 그것에 대해서는 최순실 씨의 어떤 존재를 알기 때문에 아, 대통령이 최순실 씨 딸을 집중적으로 지원을 하라는 의미라서 충격을 받았는지 아니면 어떠한 잠재적인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어쨌든 간에 김종 전 차관의 진술이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거죠. 왜냐하면 이제까지 승마와 관련돼서 삼성의 뇌물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특검의 과제이고 어떻게 보면 탄핵소추와 관련돼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까?
그러면 정유라를 콕 집어서 승마와 관련해서 지원을 해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한다면 결과적으로 이제까지 어떤 삼성과 커넥션 최순실과의 연결고리,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모양이 딱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김종 차관의 그런 진술들. 또 여러 가지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부분 또 김기춘 전 비서실장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부분. 이런 것들이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증언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또 증언에서 김종 전 차관이 그런 문체부 관련된 사안들을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한테 직보를 했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이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 거죠? 분명히 장관이 있는데.
[인터뷰]
그러니까요. 사...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2316112739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