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소환 요청을 거부하던 최순실 씨에 대해 특검이 어젯밤 " /> 거듭된 소환 요청을 거부하던 최순실 씨에 대해 특검이 어젯밤 "/>

최순실 결국 체포 영장...유진룡 "김기춘이 블랙리스트 주도"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거듭된 소환 요청을 거부하던 최순실 씨에 대해 특검이 어젯밤 체포 영장을 청구해 강제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유진룡 전 장관이 특검에 나왔는데, 김기춘 전 실장을 이 사건의 몸통으로 지목하며 작심한 듯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조금 전 있었던 브리핑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최순실 씨에 대한 체포영장은 어젯밤 늦게 청구됐기 때문에 오늘 저녁쯤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검은 현재 정유라 씨와 관련된 이화여대 입시비리와 학사 비리 수사 진행 상황이 제일 빠르고, 빨리 종결할 가능성이 있어 우선 이 부분에 대해 최 씨의 체포영장에 혐의를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체포 영장은 혐의별로 청구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뇌물수수와 의료법 위반 등 다른 혐의별로 청구할지, 혹은 구속영장 청구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다만, 체포 영장은 혐의별로 발부받기 때문에 영장에 적시된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 가능한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체포 영장이 발부되면 특검은 최 씨를 구치소에서 데려와 최대 48시간 동안 붙잡아 둘 수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최 씨의 재판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영장이 발부된 뒤, 오는 26일에 최 씨를 데려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오늘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소환해 조사하면서 삼성그룹 뇌물 의혹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 전 본부장은 2015년 7월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또, 지난 21일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황성수 전무를 재소환한 것이 이재용 부회장 영장 재청구를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현재 법원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한 사유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고, 이 조사가 끝나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삼성 수사에 대해서 우선 마무리하고 그다음 다른 대기업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곧 다른 대기업들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오후 2시쯤 유진룡 전 장관이 특검에 소환됐죠.

저희도 생중계로 전해드렸습니다만, 상당히 길게 말을 했는데. 그 내용도 정리해주시...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2315001058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