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경찰서는 컬러복사기로 자기앞수표를 위조한 뒤 사용한 혐의로 41살 유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13일 전북 군산에 있는 한 우체국에서 200만 원권 자기앞수표 1장을 발급받은 뒤 인근 여관에서 컬러복사기로 수표 76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사용할 때 위조한 수표인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실내가 어두운 유흥주점 등에서 수표 6장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만든 위조 수표는 눈으로 판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며, 유통한 위조 수표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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