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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기'하다 나온 최순실 큰소리로 "억울"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강신업 / 변호사,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앵커]
억울하다고 외치는 최순실 씨. 강신업 변호사 그리고 강미은 숙명여대 미디어 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서 영상에서도 나왔습니다만 지난해 10월에 최순실 씨가 귀국할 때만 해도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들어갔는데 오늘은 악을 쓰다시피 하면서 억울하다고 얘기했거든요. 뭐가 그렇게 억울한 걸까요?

[인터뷰]
글쎄요.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오늘 소환이 되는 것은 이대 학사 비리, 입학 비리 이와 관련해서 업무방해죄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서 강제로 소환한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이렇게 나오게 된 것이 자기 딸하고 관련이 돼 있다는 것 이것이 지금 감정을 조금 복받치게 한 것 같고요. 두 번째는 특검에 한 번 출두를 하고 6번 불출석을 했거든요.

이와 같이 버티기에 성공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어쨌든 체포영장으로 인해서 버티기에 실패했지 않습니까? 그런 것에 대한 불만도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나아가서는 최순실 씨의 심리상태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상당히 피폐한 상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지 않나. 그래서 심적으로 지금 상당히 어려운 지경에 있고 또 상당히 혼란한 지경에 있다고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지금 심리상태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하셨는데 교수님께 좀더 구체적으로 여쭤보고 싶어요. 지금까지 최순실 씨 입장이 조금씩 달라져온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같은 이런 모습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그 심리 상태를.

[인터뷰]
저는 최순실 씨가 나오면서 억울하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더 이상 민주특검이 아니다라고 했잖아요. 누가 보면 무슨 독립운동하다가 체포된 줄 알겠어요.

아니, 민주주의라는 말이 어떻게 최순실 씨 입장에서 나오는지 저는 참 의문이고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억울하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우리 국민들 마음처럼 이렇게 답답할 수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적반하장이라는 생각이 들고. 억울하다며 계속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무슨 나라를 빼앗긴 사람의 절규처럼 어떻게 보면 나라를 빼앗겼죠. 본인이 좌지우지하던 나라를 빼앗겨서 그러는 것인지 무엇이 저렇게 억울한지. 이 상황을 봐야 되는 우리의 마음이 어떤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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