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상에 침입해 여종업원을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뒤 도주했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5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최 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영등동에 있는 한 보석판매점에서 여종업원의 머리를 둔기로 수십 차례 내리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돈을 내놓으라고 여직원을 협박했지만 다른 직원들이 출근하자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차별적으로 폭행당한 여직원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천4백만 원 정도의 카드빚을 갚기 위해 나흘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는 최 씨의 진술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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