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 김주환 YTN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북한 김정은 신년사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ICBM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기자]
일단 본인들 표현에 따르면 임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서 쏠 수 있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다. 최근에 북한이 평양 북부 지역에 신형 미사일로 추정되는 2기를 의도적으로 노출시켰습니다.
최근에 관련 영상들을 잇따라 내보내는 것도 자신들의 기술력을 과시한다, 이렇게 해야 봐야 되는데 그러면 중요한 것이 언제냐가 굉장히 중요하겠죠. 그 단초가 올해 북한 김정은 신년사 일부 나와 있습니다.
그 내용 잠깐 소개를 하면 전쟁 연습 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핵무력과 선제공격 능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다. 가정법으로 썼어요. 그런데 여기서 북한이 말하는 전쟁 연습 소동은 해마다 우리가 3월에 하는 한미 군사연습 키리졸브 훈련을 말하는 겁니다.
이게 사실 키리졸브 훈련은 과거부터 북한이 굉장히 두려워하는 훈련입니다. 우리는 방어적 개념으로 하는 것이 분명히 함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이 훈련기간에 북한이 올스톱된다, 경쟁활동이.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두려워 하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결국에는 이 말이 뭐냐하면 자기들의 핵무장 능력을 포기하지 않겠다, 이렇게 받아들여야 되는 거죠.
[앵커]
그러면 3월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지 않으면쏘겠다는 건가요. 그 시기를 언제로 볼 수 있나요?
[기자]
해마다 3월인데 과거 남북관계가 좋았을 때 우리가 두 차례 중단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북한이 핵을 포기한 것이 아니고 실제 그 기간에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오히려 군사력을 더 강화하는 그런 모양새를 취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1998년도 우리가 대북 송금 때문에 국내에서 시끄러웠는데 그 당시에 북한이 이미 파키스탄과 핵 밀거래를 했고 이런 식으로 해서 핵무장능력을 굉장히 미사일 발사 능력을 강화시켰고 그것이 2000년대 초기 들어와서 북한의 핵 위협이 극도로 높아지는 이런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북한이 설령 전제조건으로 한다고 해도 북한이 이건 어디까지나 대남 위장전술이다라고 봐야겠죠.
그러니까 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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