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2개를 합친 크기의 대형 그물을 우리 바다에 몰래 설치해 고기를 싹쓸이한 중국 어선이 적발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150t급 중국 어선 두 척을 나포했습니다.
이들 어선은 지난 18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주변 바다에 어법이 금지된 대형 그물을 몰래 설치해 새우와 참조기 등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높이 20m에 길이 100m짜리 그물 10개를 연결해 축구장 2개 크기의 대형 그물을 바다 저층에 깔아놓고 우리 배타적 경계수역을 넘나들며 몰래 물고기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무허가 중국 어선을 목포항으로 압송해 불법 어구를 모두 압수하고 선장에게 담보금 6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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