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후 3시 40분쯤 부산 감전동에 있는 9층짜리 빌라에서 배관을 따라 형성된 십여 미터 길이의 고드름 일부가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이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로프와 망치를 이용해 4시간 만에 고드름을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영하의 날씨에 배관을 따라 흐르는 물이 얼면서 밤사이 큰 고드름이 형성됐다며 낮 동안 낙하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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