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는 고향으로 가는 차량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녁 7시쯤 정체 현상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일찍 귀성길에 나선 사람들이 몰리면서 본격적인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입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이 부산 방향인데요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하듯 차량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귀성길 차량 여전히 느릿느릿 거북이걸음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입니다.
차들 정체로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6시간 10분, 대전이 4시간 20분, 광주는 6시간 30분, 목포까지는 6시간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6~7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정체가 서서히 감소하겠지만 내일 새벽까지는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 전국에서 42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차량 45만 대가 빠져나가고 반대로 36만 대가 서울 방향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차가 막힐 때 갓길 운행이 허용되는 구간이 있으니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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