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선 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 시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로서의 길을 접고, 민주당원으로서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어 국민의 열망과 염원, 기대 그리고 자신의 역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정권교체를 이룬 뒤 민주개혁세력의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성원해준 지지자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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