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이번엔 '안보 격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신지호 / 연세대 객원교수, 이수희 / 변호사, 이종훈 / 정치평론가,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저녁에는 기갑부대를 방문해서 장병들하고 저녁식사도 하고. 결국 지지층의 외연확대 행보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죠?

[인터뷰]
약점 보강 차원에서 저렇게 하고 있는 게 아니냐. 그러니까 아까도 본인의 지지층, 진보, 야권 성향은 결집할 만큼 결집했으니까 약간 중간지대, 중원으로 이동해서 조금 확장성을 가져보자. 지금 문재인 당선의 최대 걸림돌이 아주 협소한 확장성, 확장성의 한계가 있는 게 아니냐라는 게 문재인의 어떻게 보면 당선의 최대의 약점이라면 그걸 보강하기 위한 행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강원도 간 건 평창올림픽 이런 것들에 차질을 내가 좀 도와주겠다 이래가지고서 박근혜 정권의 심판론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도 있다, 이런 해석도 가능하죠.

[인터뷰]
그렇죠, 그런 부분도 포함이 돼 있고. 평창올림픽에도 최순실 사단이 상당히 개입한 게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그것도 있는데요. 그것보다는 평창올림픽에 가서 다른 메시지가 또 있었어요. 뭐냐하면 금강산 철도를 복원시켜서 북한 선수단이 들어오면 평창올림픽 행진이 좋지 않겠느냐라는 얘기를 했단 말이죠. 이게 남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이벤트로써 굉장히 중요한 이벤트가 될 수 있다라는 점을 이야기를 한 거고 통일 문제와 관련해서 사실은 강원도 쪽에 약간 갈증이 있잖아요.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에 경제적으로 굉장히 사실은 피해도 많이 입고 그런 것들을 다 한 데 묶어서 오늘 행보를 한 거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최근에 촛불정국에서 사실은 너무 좌향좌 했거든요, 문재인 전 대표가. 그러다가 아차 싶어서 다시 우향우를 하고 있는 건데 그런데 이게 과연 그렇게 쉽게 먹힐까, 그건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한번 재미있는 여론조사가 있었어요. 강원도가 굉장히 정통적인 여권 지지층들이 많은, 보수층이 많은 곳으로 알려졌는데 그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강원도에서 지지율이 훨씬 더 높게 나왔어요, 반기문 전 총장보다.

그런 것은 아마 그런 것들이 작용을 했는지는 몰라도 평창올림픽과 관련해서 최순실 게이트가 또 이것까지 연관이 돼 있다고 하니까 아마 그런 반감들이 있는 걸 저런 방문으로 해서 더 끌어올리려고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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