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묘사해 재판에 넘겨진 박유하 세종대 교수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오늘 열린 선고공판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박 교수가 고소인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수 없는 데다, 이른바 학문적 표현의 자유는 옳은 것뿐 아니라 틀린 것도 보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 교수가 역사적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해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판결문 검토를 거친 뒤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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