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막바지...밥상머리 민심 향방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이제 설 명절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죠. 명절 연휴 동안 대선 후보들의 민심 행보는 숨가쁘게 펼쳐졌습니다. 현장을 찾는 주자들도 있었고 또 참모들과 명절 이후의 전략을 구상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주자들도 있었습니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함께 명절 연휴 이른바 차례상 민심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대선이나 큰 선거를 앞두고 집안 어른들 다 모여 있는 차롓상에서 보통 한마디씩 하잖아요. 대선과 관련해서. 이게 왜 중요한 겁니까?

[인터뷰]
가족들 안부를 묻기도 하지만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인 만큼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거든요. 명절이 말 그대로 민심의 대용광로입니다. 이 기간 동안 세대를 넘어서, 이념을 넘어서 또 지역을 넘어서 많은 가족들이 모이게 되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아닌 가족들이기 때문에 아무런 선입견 없이 이야기들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고 그 이야기 속에 어떤 대통령이 좋더라. 나는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사람이 지도자가 되는 것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바람직하다라는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게 되거든요.

그래서 명절 기간 동안은 당장 수긍하지는 못하겠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아, 그 후보들, 가족들 사이에 많이 이야기됐고 가족들 사이에 선호, 좋아하는 것으로 지층되었던 그 후보들에 대해서 더 주목받게 되거든요. 적어도 명절 직후에 민심, 여론이 변하기도 하고 또 한 주, 두 주 지나면서 대선 지지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장터효과가 오롯이 발현되는 명절이 그래서 더욱 중요해집니다.

[앵커]
그래서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일단은 관심을 좀 받아야 하고 거기에 대해서 동의를 해야 되고 그다음에 지지를 넘어가는 단계라면 명절 때 그래도 우리 큰아버지가 한마디했던 후보. 또는 우리 아버지께서 한마디 했던 후보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갖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사람들, 누구일까요?

일단 이번 설 연휴 직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있는데요. 그 내용을 먼저 보고 얘기 나누도록 하죠. 문재인 전 대표가 25.3%로 나왔습니다. MBC한국경제 설날특집 여론조사인데요. 그리고 반기문 전 총장이 16.3%, 이재명 시장이 8.5%, 안희정 지사가 7.9%, 안철수 전 대표 6.6%....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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