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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일찌감치 귀경한 사람들은 도심 곳곳에서 휴일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짧은 연휴가 아쉽기도 하지만 새해 희망을 품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 힘찬 기운을 품고 윷가락이 하늘을 가릅니다.
가족, 친구와 즐기는 민속놀이에 매서운 추위도 잊고 웃음보따리가 터집니다.
[안수빈 / 경기도 용인 보라동 : 친구랑 아니면 가족들이랑 나와서 한복 입어보고 명절이니까 이렇게 노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정유년 붉은 닭을 닮은 판화를 찍으며 소망을 꾹꾹 눌러 담고, 중국과 일본 등 세계 새해 문화를 맛보고 즐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짧은 연휴가 못내 아쉽긴 하지만 가족을 위한 희망을 다시금 아로새겼습니다.
[김용순 / 서울 목동 : 지난해 너무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 올해는 다 털어내고 아이들 다 건강하고 하는 일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운현궁에서 열린 설 잔치에도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형형색색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이 나무에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성수연 / 대전 탄방동 : 우리 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고 부자 되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수민(동생)이랑 싸우지 않고 잘 지낼 거에요.]
2017년은 좀 더 나은 해가 되길, 시민들은 새해 희망을 품고 일상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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