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전 남편, 아기 데려가겠다고 송환 압박"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정유라 씨는 한국에 있는 전 남편, 신 모 씨가 한국 특검을 통해 아기를 데려가겠다고 했다면서 송환에 대한 압박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열린 구금 재연장 심리에서 정 씨는 덴마크주제 한국 대사로부터 아기 아빠가 아기에 대한 긴급 구난요청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씨 변호인은 정 씨에게 대사와의 대화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한국 쪽에서 아기를 데려가겠다는 얘기로 이해했느냐고 묻자 정 씨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덴마크 한국 대사관 측은 최재철 대사가 정 씨를 만난 적도 없고, 그런 말을 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덴마크 대사관 직원이 덴마크 당국의 요청으로 정 씨를 만났을 때 정 씨가 먼저 한국에서 아기 아빠가 아기를 데려가겠다고 요구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물어와서 이에 관해 확인해 준 적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가 이날 심리에서 이 같은 주장을 한 것은 한국 측이 아이 문제를 내세워 송환을 압박하고 있음을 강조해 인권문제를 부각해 송환을 회피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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