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30대 남편이 부부싸움을 한 뒤 아내 승용차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차량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38살 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7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배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했다가 충남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내가 외도했다고 의심한 배 씨가 부부싸움을 벌이다가 홧김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배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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