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손흥민, EPL 한국선수 최초 시즌 11호골 / YTN (Yes! Top News)

2017-11-15 7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는 최초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습니다.

토트넘은 FA컵 32강 전에서 손흥민의 시즌 10호 추격골과 시즌 11호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위컴에 4대 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팀이 0대 2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추격의 물꼬를 트는 골을 터뜨린 데 이어

3대 3으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천금같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4부리그 팀 위컴을 힘겹게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22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나온 9호 골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선 손흥민은 이번에 시즌 10호와 11호 골을 나란히 터뜨리며 다시 새 역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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