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 오전 들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점차 늘면서 일부 구간에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는 등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특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날이 밝아오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대부분 소통이 원활하지만,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조금씩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 눈과 비 예보가 있어 귀경길 운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새벽보다 부쩍 차량이 많아진 모습인데요.
서울 방향으로 차량 행렬이 점차 길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입니다.
역시 조금씩 정체가 시작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영동고속도로입니다.
아직은 차량 소통이 시원하게 이어집니다.
시간이 갈수록 귀경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5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은 4시간 50분, 대전, 서울은 2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하행선은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40분, 광주까지는 3시간 10분, 대전은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연휴 사흘째인 오늘은 모두 411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체는 지금부터 점점 시작돼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상행선인 귀경길 정체는 내일 새벽 2시에서 3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은 주로 서울로 오는 상행선 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비나 눈 예보가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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