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호 / 연세대 객원교수,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최진녕 / 변호사,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앵커]
문재인 전 대표의 정책 행보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이건 간단히 얘기한다면 기존에 있어서 정치공학적인 갈등과는 거리 두기를 하면서 정책만을 얘기하면서 이미지 관리 모드에 들어갔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인터뷰]
그렇죠. 그렇게 저는 보고요. 문재인 전 대표 진영에서는요. 만약에 황교안이 반기문 낙마에 따른 보수의 대안으로 등장하잖아요. 그걸 은근히 바랄 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황교안 대행이 출마 못할 가능성이 51% 이상이다 이렇게 봐요. 왜냐하면 탄핵이 인용되고 나서 본인이 출마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 파면됐다 그러면 출마하면서 대통령 탄핵에 대한 본인의 입장 자기는 찬성이다 반대다 얘기를 해야 되는데 만약에 친박 그쪽의 지지를 업으려고 하는데 자기는 대통령 탄핵 찬성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이게 보면 80%가 탄핵 찬성이고 15% 탄핵 기각해야 된다 이런 정도 여론조사 아닙니까. 그렇다면 황교안 권한대행이 사실상 나오기가 힘든, 그다음에 대통령 밑에서 법무부장관하고 총리하면서 같이 책임을 짊어져야 될 사람이 나오냐, 이렇게 돼서 아예 못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반기문 표가 황교안 쪽으로 이동했는데 탄핵 인용되고 나서 2월 말, 3월 초에 황교안도 그때 가서 자빠진다 그러면 거의 문재인 대표 쪽에서는 부전승 비슷하게.
[앵커]
1위 굳히기 해서 넘어간다.
[인터뷰]
완전 부전승 비슷하게 그걸 지금 생각하지 않을까 보여져요.
[인터뷰]
문재인 전 대표의 저런 행동은 부자 몸조심이잖아요. 일단 대세론이 굳혀졌으니까 더 이상 공격 받을 포인트를 주지 않으면서 다른 후보는 공격 안 하는 거죠.
[앵커]
정책으로 나가서 거리에 딱...
[인터뷰]
그게 어찌 보면 사람들한테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돼요. 세 후보들 간 경쟁이 되거나 싸우거나 이래버리면 이미지가 함께 깎일 수가 있거든요. 지금 상황 같은 경우 문재인 전 대표는 본인은 좋은 나라, 발전된 나라, 경제 살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이미지를 주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서는 대세론을 굳히면서 일정 부분 지지도를 계속 확산시키겠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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