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업 / 변호사,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특검이 최순실 씨의 새로운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에 개입해서 이권을 챙기려 했다는 혐의입니다.
[앵커]
이에 대해서 특검은 유재경 주 미얀마 대사를 소환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고요. 최 씨에게는 두 번째 체포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강신업 변호사, 또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와 함께 특검 상황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최순실 씨가 미얀마의 공적개발원조사업에 이렇게 개입한 정황이 포착돼서 특검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얀마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서 한 760억 원 정도 자금을 투입해서 컨벤션센터를 짓는 사업을 추진을 했었는데요.
그 사업에 한 업체가 대행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그 회사의 지분 한 20% 정도를 최순실 씨가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형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서 체포영장을 청구해서 조사를 해 보겠다는 것이 지금 특검의 수사 방향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아시다시피 유재경 미얀마 대사가 오늘 아침에 특검에 소환이 돼서 지금 조사를 받고 있죠.
하여튼 유재경 대사가 어느 정도 이와 논리해서 구체적인 진술을 할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만 오늘 공항에서 기자들이 막 물어본 데 대해서는 그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최순실 씨를 만났느냐,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을 하지 않고 어쨌든 특검에서 성실히 답변을 하겠다, 그렇게 이야기했고 최순실 씨가 이권과 관련해서 자신을 추천했다면 이것은 자신을 대단히 잘못본 것이다, 사람을 잘못본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최순실 씨를 안다고는 진술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권과 관련된 것은 전혀 없다. 이런 식으로 오늘 답변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보이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서 또 현직 대사가 특검에 소환돼서 조사를 받은 상황이지 않습니까? 오늘 유재경 미얀마 대사, 어떤 내용을 조사받을까요?
[인터뷰]
결국은 K타워 프로젝트라고 하는 것이죠. 여기에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말하면 최순실이 K타운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권을 챙기려고 했다는 것이 의혹 아니겠습니까?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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