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경 대사, 15시간 조사 받고 귀가...'최순실 추천' 인정 / YTN (Yes! Top News)

2017-11-15 4

최순실 씨의 알선수재 혐의와 관련해 어제(31일) 오전 참고인으로 특검에 소환됐던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가 15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귀가했습니다.

유 대사는 출석에 앞서 최 씨가 자신을 미얀마 대사로 추천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후 특검 조사에서는 이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가 끝난 뒤 취재진 앞에 선 유 대사는, 특검 조사에 충실히 임했다고 밝혔지만 최 씨의 추천 사실을 부인하다가 왜 뒤집었는지는 끝내 말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지난해 7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던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 과정에 최 씨가 개입해 부당한 이득을 챙긴 정황을 잡고 유 대사를 상대로 관련 내용을 조사했습니다.

최 씨에 대한 2차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특검은, 조만간 최 씨를 소환해 미얀마 개발원조 사업 과정에서 알선수재 혐의와 유 대사 임명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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