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일각에서 논의되는 이른바 '반문 연대'나 '제3지대론'은 정권 연장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정권교체는 국민의 요구이고 그것을 해낼 사람으로 자신을 지목한 것이 민심이라며, 반문 연대는 결국 정권 교체를 반대하는 연대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앞서가서 야권의 힘을 모으도록 노력할 것이며, 야권 후보들이 끝내 통합되지 않으면 국민이 이른바 유권자 단일화, 유권자 통합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사상 최초로 영·호남과 충청 등 모두에게 지지받는 국민 통합 대통령 시대를 열고 싶다면서 지역 통합·국민 통합을 이루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3지대 참여설이 제기되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를 위해 당연히 힘을 모을 것이라며 다른 선택을 하지 않으리라고 본다고 내다봤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3113092938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