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믿었다 고생...한 알바생의 좌충우돌 제설작업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눈이 내린 날 편의점 앞 인도를 빙판길로 만든 한 편의점 알바생의 사연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행여나 손님들이 미끄러질까 최선을 다한 알바생의 사연, 확인해 보시죠.

편의점에서 밤늦은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 학생이 손님들을 위해 눈을 치웠습니다.

빗자루로 쓸었지만 완벽히 제설작업을 마치지 못한 학생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언을 구했습니다.

짓궂은 한 누리꾼, '뜨거운 물을 뿌리면 된다'라는 황당한 조언을 했는데요.

이 학생은 그 말을 믿고 물을 뿌렸고 편의점 앞은 빙판길로 변해버렸습니다.

난처해진 학생은 손님들이 다칠까 다양한 응급처방을 찾았는데요.

흙을 퍼서도 뿌려보고 빈 상자를 펴서 펼쳐놓기도 했습니다.

결국, 편의점에서 파는 소금을 자신의 돈으로 사서 바닥에 뿌린 뒤에야 빙판길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뒤늦게 도착해 사장님 이 사연을 듣고는 기특한 마음에 작은 선물까지 줬다고 하는데요.

혹시나 손님들이 불편을 겪을까 좌충우돌 수습에 나선 학생의 사연이 많은 누리꾼에게 흐뭇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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