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오늘 오전 10시 최 씨를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760억 원 규모의 미얀마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개입해 이권을 챙기려 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앞서 최 씨는 어제도 특검에 강제 소환돼 12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어젯밤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최 씨는 조사를 받는 내내 묵비권을 행사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최 씨를 상대로 미얀마 원조개발 사업에 개입한 경위와 함께 주미얀마 대사 임명 등에도 관여했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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