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삼 / 변호사, 장성호 / 건국대 국가정보학과 교수
[앵커]
특검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광삼 변호사 또 장성호 건국대 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저희가 앞서서 특검 관련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갤러리 대표가 특검에 소환이 됐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관련이 있다는데 어떤 의혹이죠?
[인터뷰]
일단 특검에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 같아요. 그런데 학고재 갤러리의 우창규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서 조사를 했죠.
그런데 우찬규 대표 같은 경우에는 검찰에서 이미 조사를 받은 바가 있어요. 혐의 자체는 그거예요. 정강이라는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 회사가 있지 않습니까?
정강에서 어떤 법인 자금을 가지고 학고재 갤러리에서 그림을 구입했다 거죠. 그림을 구입했다고 한다면 결국 정강 회사에서 그 그림을 사용하든지 아니면 정강 회사에 그게 보관되어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 그림 자체가 우병우 전 수석의 집에 있었다고 보고 있는 거죠. 그래서 사실 지난번 압수수색이랄지 그 당시에 이 그림 자체가 학고재 갤러리의 수장고에 옮겨졌다는 그런 단서를 포착한 거예요.
그렇다고 본다면 그림에 대해서는 구입은 정강이라는 회사 명으로 하고 사실은 그걸 우병우 전 수석이 가져다 쓴 것이기 때문에 이건 회사 관련된 면에 있어서는 업무상 횡령이랄지 그런 범죄가 성립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앵커]
지금 그러면 그 부분은 개인비리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개인적 비리의 재산적 범죄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지금 저희가 횡령 의혹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문체부 인사에도 관여를 했다,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어떤 내용이죠?
[인터뷰]
우병우 전 수석이 상당히 큰 인물인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애초에 검찰 조사 때도 마지막에 조사를 했고 그리고 국조특위에서도 거의 마지막에 국조특위에 나와서 조사를 받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특검에서 마지막 특검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지금 마지막 카드로 우병우 수석을 소환해서 하는데 물론 가족회사, 어떻게 보면 투서라든가 범죄 혐의가 있을 때는 쭉 조사를 하다가 결국은 별건 수사에서 걸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거든요.
그런 차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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