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생들이 졸업사진 촬영 때 나치 경례를 하고 트럼프 만세라는 뜻의 '하일 트럼프'를 외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고교생 70여 명은 지난달 31일 전체 졸업생 사진 촬영을 하면서 오른팔을 앞으로 곧게 펴는 나치 경례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 학생들은 또 히틀러 만세와 트럼프 만세를 외쳤고, 이 영상과 사진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와 교육청은 관련 학생들을 학생 행동 수칙 위반으로 강경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생들의 행동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소수 인종과 다른 종교를 차별하는 백인 우월주의가 미국 사회에서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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