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파로 알려진 제임스 메티스 미국 국방 장관이 오늘 오후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당초 예정 시간 보다 약 1시간 빠른 낮 12시 반쯤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오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관진 안보실장 등을 예방한 뒤 내일 오전 한민구 국방장관과 한미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미 국방장관이 취임 직후 우리나라를 첫 순방지로 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사드 배치와 남중국해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을 견제한다는 성격도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두 나라 장관은 내일 회담에서 북한의 군사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미군 전략무기의 한반도 순환배치 등 연합방위태세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회담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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