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답보..'반기문 효과' 없었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불출마 효과를 봤을까요?

다자구도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기세에 밀렸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그다지 반등은 없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지지도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불출마 이후,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반 전 총장의 부재로 보수표가 새누리당에 결집하면서 역전당했습니다.

다자구도에서도 오차 범위 내 오름세를 보였을 뿐, '반기문 효과'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거의 동률이던 안희정 충남지사에는 3%P 넘게 뒤처졌고, 근소하게 앞서고 있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2.6%P 차이로 밀려난 4위가 됐습니다.

3자구도도 지지부진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반기문 전 총장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으로 2위의 얼굴만 바뀌었을 뿐, 안 전 대표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고, 오히려 2, 3위 간 격차만 더 벌어졌습니다.

상대가 황 대행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으로 바뀌어도 거의 동률로, 확실한 우위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문재인 전 대표가 아닌 안희정 충남지사가 나서도, 지지율 차가 두 배 가까이 났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바라고 있는 '문재인과 안철수의 양자대결'에서는 어땠을까요?

54.0%대 31.0%로 23%p 격차를 보입니다.

반 전 총장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표는 문 전 대표보다 많이 가져왔지만, 대세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특히 호남의 지지가 날이 갈수록 문 전 대표에게 모이고 있는 것도 안 전 대표로서는 뼈아픈 부분입니다.

유승민 의원보다는 문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조사의뢰: YTN
조사기관: 엠브레인
조사일시: 1차-1월 31일 18시~ 2월 1일 17시
2차-2월 1일 18시~ 2월 2일 16시
조사대상 및 선정방법: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RDD
1차- 1,003명(가중 후 1,000명)
2차- 1,021명(가중 후 1,000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전화면접
1차-유선 35.4% 무선 64.6%
2차-유선 40.2% 무선 59.8%
응답률: 1차-12.1%(유선 8.1% 무선 16.5%)
2차-13.0%(유선 9.6% 무선 16.9%)
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20223100972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