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신임 국방 장관이 오늘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처음으로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정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을 택해 해외 순방에 나섰습니다.
한 장관은 회담에 앞서, 매티스 장관의 첫 방문국이 한국이 된 것은 한미 동맹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북한에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회담에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의 안정적 배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도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미국이 한미 동맹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라며, 북한이 어떠한 핵 도발을 하든, 도발을 압도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 위협에 맞서 한미는 사드와 같은 효과적 미사일 방어 수단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회담에 앞서 매티스 장관을 환영하는 의장행사를 열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한 장관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하고 다음 방문지인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20310581653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