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시달린 엄마 젖먹이 아들과 숨져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지난 설 연휴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20대 여성이 젖먹이 아들과 함께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다세대 주택에서 27살 A 씨와 생후 100일 된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3차례 경찰에 신고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었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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