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교육과 과학기술혁명, 산업구조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나라는 지금 수출과 내수, 일자리, 인구, 외교 절벽이라는 5대 절벽 앞에 서 있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까지 헤쳐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행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 학제를 유치원 2년, 초등 5년, 중등 5년, 진로 탐색 또는 직업학교 2년으로 혁신하는 '교육 혁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연구개발사업을 한데 모아 한 부처에서 통합 관리하고 국방 연구 개발을 통한 '자강 안보'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도입을 주장해왔던 대선 결선투표제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개혁 추진과 네거티브 선거 방지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위헌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일단 국회에서 처리한 뒤 헌법재판소에 해석을 의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장아영[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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