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았는데도 감염..."추가 발생 가능성"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보은 농장의 젖소들은 바이러스 항체 형성률이 20%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 농장에서 지난해 10월 백신을 접종했지만, 의심 신고 이후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 형성률은 20%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이 의무화돼 소 항체 형성률이 97.5%라는 농식품부 설명과는 크게 어긋나는 수치여서, 구제역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장주가 백신을 냉장 보관하지 않고 접종해 효과가 떨어졌을 수 있다며 정확한 구제역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해 공기로도 옮기기 때문에 보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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