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임기 만료일인 다음 달 13일 전까지 탄핵 결정이 안 나면 정국이 무척 혼미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시민안전체험관에서 '국민 안전' 구상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달뿐만 아니라 다음 달 초 탄핵 결정도 불투명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권 연장 세력이 탄핵을 기각하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며, 야권과 촛불 시민이 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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