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민영삼 /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앵커]
손학규 의장이 오늘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하면서 국민의당 중심으로 한 스몰텐트가 현실화됐습니다. 기존의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그리고 민영삼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그날의 약속이 이루어진걸까요? 주제어 보시죠. 큰 뜻을 품고 하산한 손학규 의장이 결국 가장 먼저 손을 잡은 사람은 박지원 대표였습니다. 그 선택은 어떤 배경일까요?
[인터뷰]
일단 손학규 전 지사 입장에서는 사실상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죠. 더 이상 있다가는 또다시 타이밍을 놓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어쨌든 문재인 전 대표로 상징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신의 역할이 없다라는 것은 처음부터 강진을 내려올 때부터 생각을 했던 것이고. 조금 더 큰 판을 노렸을 거에요.
우리가 빅텐트, 스몰텐트 하지만 좀 더 큰 판에서 자신의 주가를 높이고 싶었을 텐데 지금 반기문 총장이 사라진 이 마당에서 더 이상 늦출 수 없고 일단 국민의당과 손을 잡은 다음에, 그다음에 김종인 전 대표라든지 더 넓혀서 한번 승부를 걸어보겠다. 아마 손학규 지사의 마지막 승부가 아니겠느냐, 이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앵커]
국민의당 통합 선언이자 대권 도전 선언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그리고 우선 개인적으로 박지원 대표하고 손학규 전 대표하고는 악연이 있었죠. 2008년 18대 총선 때 손학규 대표가 당시 대표인데 박지원 대표에게 공천을 안 줘가지고 박지원 대표가 무소속으로 당선되어서 복귀한 악연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2012년 대선 과정에서는 또 박지원 대표가 문재인 대표의 손을 들어줘서 1:1로 무승부를 이루었는데 이번에는 두 분이 아주 손을 잡고 화합하는 모습이 됐는데 국민의당으로서는 굉장히 큰 힘이 된 거죠. 이 자체가 국민의당이 나름대로 지금 현재 있는 듯 없는 듯 했던 경선이 안철수, 천정배 이제 손학규까지 하면서 일단 모양새는 갖춰가면서 이제 흥행이 시작됐기 때문에 좀 의미는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국민의당 통합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손학규 의장. 오늘 어떤 이야기했는지 들어보시죠.
[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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