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재 영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야심 차게 영입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아내가 문제가 됐습니다.
전인범 전 사령관의 부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학교와 관련한 송사에 든 개인 변호사비 3억 7천여만 원을 학교 공금으로 쓴 게 문제가 돼,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또 남편이 사단장으로 취임할 당시, 교직원과 조교를 동원해 축하연을 준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부인을 옹호한 전 전 사령관의 SNS 글이 구설에 올랐습니다.
제가 따로 읽지는 않겠습니다만, '권총'까지 언급한 섬뜩한 발언이었습니다.
이 SNS 발언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자, 전 전 사령관은 무죄를 확신해서 한 경솔한 표현이라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인재 보는 눈이 어둡다, 부실한 인사 검증을 사과하라, 졸속 영입의 결과다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문재인 / 민주당 前 대표 : 제가 전인범 장군의 국방안보능력을 높이 사서 우리 국방안보 분야의 자문단 일원으로 모신 것이고, 제가 그 부인을 자문역으로 모신 바는 없습니다.]
난 전인범 전 사령관을 안보 역으로 모신 거지 부인을 영입한 게 아니라는 문재인 대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부인 문제로 모든 걸 재단해선 안 된다", "인재 영입을 좀 더 신중히 했어야 한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분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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