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 3곳 중 2곳 "재입주 의향"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개성공단 입주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공단이 재가동되면 다시 입주할 의향이 있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단 중단 1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개성공단이 재개된다면 입주기업 67%가 재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개성공단이 재개되더라도 재입주가 힘들거나,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답한 곳은 전체 입주기업 가운데 7%에 불과했습니다.

또 공단 전면 중단 이후 1년간 손실액은 2천5백억 원으로 추정됐고,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평균 3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장은 입주기업 3분의 2가 재개를 원하고 있다며 공단 재개를 위한 논의가 시급히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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