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 주도 라슈카르가에서 차량 자폭테러가 벌어져 1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당국은 현지 시각 11일 오후 1시쯤, 라슈카르가 시내 카불은행 지점 앞에서 폭탄을 실은 자동차 1대가 폭발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일이 아프간 군인·경찰의 월급날인 점을 고려할 때 월급을 인출하러 온 군인·경찰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직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프간 정부와 16년째 내전 중인 탈레반은 헬만드 주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라슈카르가를 공격하던 상황이어서, 당국은 이들의 소행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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