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트럼프 취임 후 北 첫 도발' 주목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국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도발이란 점에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박희천 특파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국의 구체적인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건가요?

[기자]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휴일엔 브리핑을 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사안이 사안인 만큼 오후에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짤막한 성명을 내놓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만약 성명이 나온다면 과거의 경우처럼 "유관 국가는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정도의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북한의 첫 도발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언론들도 북한 미사일 발사를 신속히 보도하며 미국의 대응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이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발사라고 보도했습니다.

환구망 등 다른 언론들도 이번 시험 발사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또, 오늘이 북한이 4년 전 3차 핵실험을 했던 날이라는 점도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도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뒤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북한의 거듭된 도발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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