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규탄 성명...김관진·플린 긴급 통화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정부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성명을 내고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플린 미 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도발에 대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열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종류와 의도 등을 정밀 분석한 뒤, 곧바로 외교부 명의의 강도 높은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안보리 결의 2321호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김정은 정권의 비이성적 본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은 오히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를 더 강력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 미,일, EU 등 우방국들의 강력한 독자제재를 통해 북한 정권이 모든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지 않으면 결코 생존하지 못하게 될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NSC 상임위 직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클 플린 미 국가안보보좌관 사이의 전화 통화도 이뤄졌습니다.

두 사람은 통화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 도발에 맞서 한미 양국이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두 사람의 통화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도 긴급 성명을 내고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 도발을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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