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반 집회 예정...정치권도 가세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오늘 전국 곳곳에서 촛불이 또다시 타오를 예정입니다. 탄핵 촉구 촛불집회와 탄핵 반대 태극기집회가 각각 예정되어 있는데요. 정치권도 가세해서 장외 대결에 나설 전망입니다. 스튜디오에 양지열 변호사,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탄핵 촉구 집회. 찬성 집회도 있고 반대 집회도 있는데. 아무래도 좀 헌재 심판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기자]
그렇죠. 아무래도 여야 정치권을 중심으로 오늘 집회는 상당히 서로 독려하는 그런 분위기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보면 세대결 양상 비슷하게 그렇게 지금 전개되는 양상인데요. 조금 전에 보니까 탄핵 반대 집회도 대한문 앞에서 했는데 제법 많이 모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촛불집회도 집회 측 예상으로는 100만을 넘기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서로 상당한 인파가 몰리면서 헌재의 탄핵 반대와 그리고 탄핵 찬성에 압력을 한번 가해 보겠다, 그런 의도를 비추는 것인데. 헌재가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지 미지수이기는 합니다.

헌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느냐 보다는 여론이 어떻게 흐르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꽤 높거든요. 현재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보면 어제 갤럽 여론조사도 보면 탄핵 찬성이 한 79% 되고요.

반대가 15% 정도 되기 때문에 현재 여론의 향배로 봤을 때는 탄핵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여론에는 아무래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꽤 있어 보입니다.

[앵커]
양 변호사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여론의 변동은 사실 없습니다. 지난해 국회에서 12월 6일날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을 때와 현재까지도 전반적인 여론은 변동이 없는데 아무래도 탄핵심판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탄핵을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 또 탄핵에 대해서 아주 반대하는 입장의 불안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위기의식 같은 것들이 서로 양쪽 다 고조가 되어 있는 것이죠. 혹시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간에 서로 반대하고 찬성하는 쪽 입장에서는 이게 굉장히 큰 타격으로 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불안감의 표출 같은 것이 집회에 참석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 경우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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