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새해 첫 보름달을 보며 한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부산 해운대에는 달집태우기가 한창이라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달이 뜬 시간에 맞춰 불을 붙인 달집이 아직 타오르고 있나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달집 주변에는 강강술래가 시작돼 정월 대보름 명절의 흥을 돋우고 있습니다.
아직 달집은 타오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카메라에 담으며 정월 대보름을 즐기고 있는데요.
두 손을 모아 소망을 비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달집 속 시민들이 작성한 소원지도 달집과 함께 타면서 바라는 소망이 모두 이뤄질 것 같습니다.
아직 보름달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날씨가 맑아 선명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민들은 늦은 시간까지 이곳 해운대에서 불붙은 달집과 보름달을 보며 안녕과 풍요를 기원할 것 같습니다.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에 하는 세시 풍속입니다.
새해의 처음으로 뜨는 보름달인 만큼 소원을 잘 들어준다고 믿었기 때문에 예로부터 풍년을 기원하면서 달집을 태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7년 정유년, 화면으로 전해드린 달집태우기와 함께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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