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정남 없애려 한 속내는?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남광규 / 매봉통일연구소 소장,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지금부터는 전문가 두 분 모시고 김정남 피살사건 자세히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남광규 매봉통일연구소장, 그리고 YTN의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왕선택 기자한테 질문드리겠습니다. 요즘 가짜 뉴스가 많아서 우선 사실 확인부터 하겠습니다. 김정남이라고 사실이 확정적으로 나왔습니까?

[기자]
지금 그렇게 봐도 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천천히 시간대로 말씀드리면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날짜가 넘었으니까 15일이죠. 13일 오전 9시쯤에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한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성 한 명이 쓰러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13일 내내 큰 관심을 끌었고 이러다가 어제 한국의 한 방송사가 저녁 8시쯤에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김정남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 이 부분이 말레이시아 당국이나 한국당국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는 없습니다. 공식 확인이라는 차원에서 아직도 확인이 된 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시각으로 밤 10시쯤 해서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일부 외신들이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을 인용해서 김정남이 맞다라는 보도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 정도 되면 우리 언론의 관행으로 봐서는 공식적으로 말레이시아 경찰이 나와서 확인한 건 없지만 사실로 간주해도 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앵커]
지금 그러면 사망을 팩트로 본다고 그러면.

[기자]
사실로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보면 공항의 쇼핑구역 안에서 쓰러졌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기자]
로이터통신의 보도와 또 교도통신의 보도 또 BBC 등이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을 인용하면서 보도하고 있는데 말씀드린 것처럼 13일 오전 9시쯤에 공항의 쇼핑구역에서 한 남성이 쓰러졌다. 이 남성은 여성 2명이 지나간 뒤에 쓰러졌다. 쓰러진 뒤에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으나 숨졌다, 이렇게 되는 건데 출입국 검색대를 통과하지 않은 쇼핑구역이다,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이른바 국경을 넘지 않은 거네요?

[기자]
그렇죠. 출입국 검색대를 넘어가지 않았으니까 말레이시아 안쪽이라고 봐야죠.

[앵커]
그러면 피살 당시의 상황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짚어보도록 할까요. 일단 말씀하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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